이화영 선고 대북송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사 영향은?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열린다고 합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의혹과 관련해서 구속기소되어 있었습니다.

검찰 측은 이화영 전 부지사와 김성태 쌍방울 회장 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과 스마트팜 사업비를 대신 지급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반대로 이화영 전 부지사측은 대북 송금은 경기도와 무관하게 쌍방울 측이 대북 사업을 하기 위한 계약금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불법 송금 의혹 협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화영 부지사의 재판이 세간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화영 부지사의 재판 결과 유죄 판결이 나올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재판부의 판단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을 진행하는 수원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7일 오후 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정치자금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선고공판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재판에서 재판부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에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면 검찰은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고 민주당이 주장해왔던 진실, 은폐, 조작 검찰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써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이화영(정치인, 대한민국 17대 국회의원)

출생 :1963년 12월 11일(60세), 강원도 동해시

재임기간 : 초대 경기도 평화부지사(이재명 도정), 2018년 7월 10일~2020년 1월 15일

학력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사회학 81, 학사)

병역 : 면제(수형)

가족관계 : 배우자 백정화, 1남 1녀

소속정당 : 민주당

의원선수 : 1회

의원대수 : 제 17대 국회의원

약력 : 이상수 국회의원 보좌관, 제17대 국회의원(서울 중랑구 갑, 열린 우리당), 열린 우리당 원내 부대표, 국회 통일외교통산위원회 간사, 한국 방정환재단 이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쌍방울 사외이사, 경기도 평화부지사(이재명 도정), 킨텍스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 갑 지역위원장